Ω 사람은 원래 나쁜 경험에는 적응하기 몹시 어렵습니다. 적응하기는커녕 도저히 익숙해지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, 더구나 사과 등의 만족할 만큼의 보상을 못 받는다면 더욱 이렇게 되기 쉽죠. 그러니 연인이나 배우자가 한 번의 실수를 자꾸만 되새기는 이유는 나쁜 경험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다, 만족할 만큼의 보상 역시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요. 

Ω 나쁜 경험을 하면 사람은 계속해서 나쁜 기억에 시달리기 매우 쉽습니다. 이와 함께, 언제인가 또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피해의식에도 시달리기 매우 쉬운데요, 사과 등의 만족할 만큼의 보상을 못 받는다면 더욱 이렇게 되기 쉽죠. 그래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한 번의 실수를 자꾸만 되새긴다는 것은 나쁜 기억과 피해의식에 시달리고 있는데다, 만족할 만큼의 보상 역시 못 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고요. 

Ω 어떤 형태이거나 상관없이, 해코지를 당했다고 생각되면 사람은 사랑하는 연인이나 배우자도 가해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 그 반면, 자신은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, 실제로 이렇게 되면 사람은 언제 또다시 같은 해코지를 당할지 모른다는 피해의식에 시달리기 쉽죠. 사과 등의 만족할 만큼의 보상을 못 받는다면 더욱 이렇게 되기 쉽고요. 따라서 사람이 한 번의 실수를 자꾸만 되새기는 것은 자신은 억울하게 가해자인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일방적으로 해코지를 당한 몹시 불쌍한 피해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​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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